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남권 신공항 건설 논란/역사 (문단 편집) == 신공항 갈등의 시작 & 전개 == [[부산광역시]]의 [[김해국제공항]]은 기존에는 군공항으로 북쪽이 산으로 막혀 있어 입지도 좋지 않다. 본디 군공항으로 입지를 정한 탓이 크다. 북쪽에 산이 있어 북에서 내려온 포격으로부터 보호하기엔 좋았기 때문.[* 김해가 포격 당할 정도면 이미 전쟁 진 거 아니냐고 볼 수 있지만 생각하고 군공항 입지 정하는 사람은 없다. 군용 시설은 최후의 최후까지 가장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건설하는 게 정석이다. 그게 설령 패배 직전이라도. 여차하면 철수를 하더라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 당시에 동구권 포병이 평사포를 애용하고 있었기 때문에(북한은 지금도 쓴다)그나마 효과가 있고 평사포를 애용하던거지 곡사포를 안쓰는게 아니라서 끌고 오면 끝인데다 애초에 산에서 많이 떨어져 있어서 활주로 보호에 큰 도움은 안된다. 평사포 탄도가 낮다고 해도 활주로 끝부분 정도는 타격할수 있다.]그리고 1974년에는 경제개발을 막 추진하던 시기라 돈이 없었다. 1981년도에 시행된 김포공항 조차도 돈이 없어서 외자들여서 확장하는 판에. 실제로 지금은 철거되었지만 김해공항 구)국제선터미널은 대한항공의 투자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해국제공항은 연결되는 교통편도 좋지 않았다. 늘어나는 이용객과 신항만 등으로 서서히 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나 북쪽의 산과 남쪽의 고속도로 등으로 확장도 여의치 않았고,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반대도 상당했다. 거기에 군과 같이 쓰는 바람에 김해공항의 절반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그 때문에 [[1990년대]]부터 정부와 부산시는 여러 차례 신공항 후보지를 물색해 왔으나 전국에 여러 공항들이 생기는 동안에도 쉽게 결정을 내지 못했다. 수도권의 인천공항, 충청권의 청주공항, 호남권의 무안공항, 강원권의 양양공항이 생기는 와중에도 동남권의 중심 공항은 세워지지 않은 것. 이는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이 되고 포항, 울산 등에도 공항이 있을 정도로 영남권에 공항 수가 많았던 것 때문이었다. 사실 알고보면 1990년대에도 후보지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였다. 정부는 이미 1990년에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0102800099215001&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90-10-28&officeId=00009&pageNo=15&printNo=7611&publishType=00020|부산 신공항 후보지를 3곳이나 계획하고 있었다.]] 3곳은 각각 가덕도, 대산(현 밀양 후보지 바로 옆), 부산 명지 지역. 가덕도는 부산이 제일 선호하던 부지였으나 '''당시 기술로는 가장 부적합한 부지'''였고, 명지지역은 '''공군이 제일 선호하던 부지였으나 부산시에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결국 정부는 1994년에 부산 신공항의 초안을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4090900099103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4-09-09&officeId=00009&pageNo=3&printNo=8867&publishType=00010|창원 대산 지역으로 잡았었다.]] 부산의 신공항에 대한 열성은 계속돼서 마침내 [[노무현]] 정권 당시 신공항을 추진하려 했으나 논의는 지지부진했다. 이후에도 김해공항의 성장은 계속되었고 신공항의 필요성은 다시 대두되었다. 그러다 2006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공식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대구, 경북, 경남, 밀양 등 4개 지자체가 연합하여 영남권 신공항을 추진하게 되었고, 여기에 부산이 마지막으로 참가하였으며 마침 이명박 후보도 신공항을 공약에 내걸면서 계획은 다시 빛을 발하게 된다. 그렇게 동남권의 수요를 모아 [[인천국제공항]]에 이은 제 2의 허브[[공항]]을 국토 동남권에 신설하겠다는 계획이 국책 사업으로 지정되고 가시화 되었다. [[이명박]]정부의 선거공약 중 하나인 이 계획은 이전까지의 [[김해국제공항]]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그에 대한 대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항의 건설로 [[대한민국]] 공업 발전의 양대 축인 경인공업단지와 남동임해공업단지의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거대한 사업이었다. 당연하겠지만 이전부터 신공항을 계획했던 [[부산광역시]]측의 주장과 나머지 4개 지자체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일단 보류되었다. 부산 측 주장의 요지는 "가장 큰 물류 및 관광 수요처인 부산에 가까운 것이 효율적이다."이고 나머지 대구, 경북, 울산 및 경남 자치단체의 주장은 "다른 곳도 무시할 수 없는 수요가 있으므로 중앙에 위치한 형태가 응당하다."라는 것. 문제는 양측 정치인의 업적쌓기에 이용될 수 있다는 논란도 있었다. 그리고 기껏 신공항 지었는데 만에 하나 [[무안국제공항]]이나 [[양양국제공항]] 꼴 나면...[[이하생략]]. 그래도 [[김해국제공항]]이 한국에 있는 공항 중 흑자를 내는 몇 안되는 공항임을 감안하면 이 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고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 수요를 매우 성공적으로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2015년 한해 이용객 12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국제공항]]과, 겨우 20만 명을 기록한 [[무안국제공항]]이나 [[양양국제공항]]을 대등하게 비교한다는 행위 자체가 어불성설에 속한다. 그런데 국회의원 선거가 점점 다가오면서 이명박 정부의 고민은 더해졌다. 만약 [[밀양시]]나 [[가덕도]] 중 한 곳으로 결정하면 이명박 정부의 주요 지지 기반인 부산 혹은 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 중 어느 한쪽의 지지를 단번에 잃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백지화될 조짐이 보이며 정부는 중재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안, 혹은 민자공항 추진을 염두에 두고있다. 그 확장안이라는게 [[남해고속도로]] 일부 구간 지하화 같은 완성되기까지 일대 교통환경에 [[헬게이트]]가 열릴것으로 예상되는 내용들이라 시민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 지지 쪽은 밀양보다야 차라리 김해공항 확장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가 가덕도로 재주장했다. 심지어 일각에서 나오는 전면 백지화가 현실화되더라도 가덕도 신공항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까지 나왔다. 반면 밀양 지지 측은 백지화 되거나 가덕도가 선택될 경우 '''민란'''수준의 반발이 있을 거라고 했다. 만일 신공항이 무산될 경우 '''공군을 쫓아내고''' 확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는 중. 만일 민자공항화 된다면 정부 지원금과 더불어 일본 기업에서 지원금을 보내온다는 의사를 보였다. 근데 공항을 민자로 하면 그 비용을 그렇지않아도 빚이 많은 부산시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좀 의문. '''[[2011년]] 3월 30일, 최종 발표'''되었다. '''평점은 밀양이 39.9점. 가덕도가 38.3점.''' 경제성분야에서 가덕도는 12.5점, 밀양은 12.2점, 공항운영분야에서 가덕도 13.2점, 밀양은 14.5점, 사회·환경분야에서 가덕도 12.6점, 밀양 13.2점의 점수를 받았다. 소음분야에서는 가덕도 3.3점, 밀양 1.7점을 받았다. 경제성을 염두에 두고 선거 전의 공약으로 신공항을 성급히 내세운 것은 인정하지만, 국민의 혈세를 경제성이 없는 곳에 퍼붓는 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드립을 내세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